포레스트리5.
바이오매스와 에탄올.
이 강좌는 사리게이서버의 버전에 맞추어 작성됩니다. 세르게이서버

안녕하세요. 보이드입니다. 어제는 강좌가 안올라갔는데,글 보셨으리라고 믿습니다.쓰라는 강좌도 못쓰고 하라는 공부도 안하고 하여간, 예고했던대로 포레스트리를 이용해 만들수 있는 새로운 엔진에 대해 강좌를 써보도록 할겁니다. 자, 그럼 한번 가볼까요?

오늘 주로 쓰게 될 기계는 이 퍼멘터(Fermenter)입니다. 새로운 엔진에는 새로운 연료가 들어가기 때문인데요. 그 새로운 연료를 이 퍼멘터로 생산해내실수 있습니다. 우선 조합법은

이렇습니다. Sturdy Casing 하나에 유리 네개, 저 톱니바퀴는 한번 말씀드렸을테지만 브론즈 기어 (Bronze Gear)입니다. 조합법은

이렇게 됩니다. 까먹으셨을까봐 한번 더 올렸어요. 그럼 퍼멘터 하나에 청동이 24개.... 들어간다는거군요. 청동 많이 만들어두세요. 왠만하면 팅커스 컨스트럭트로 만드시는게 편하고 좋습니다. 그러면 여기까지 보셨으니 퍼멘터를 하나 장만하셨다고 가정하고, 열어보도록 하죠. 퍼멘터는 넓은 공간에 설치하는게 좋습니다. 바깥도 테러만 아니면 상관없어요.

열어보니... 이게 뭔가요. 굉장히 복잡하게 생겼군요. 자, 일단 제일 왼쪽의 물방울 모양 칸은 저번과 같이 액체를 넣어주는 칸입니다. 퍼멘터에는 물이 주로 쓰이지만, 원하신다면 과일주스나 꿀같은 것도 가능합니다. 그 옆의 저장공간은 말 안해도 아시다 시피 넣은 액체가 사용되기 전까지 저장되어있는 곳입니다.
그리고 가운데 칸 두개중 윗칸은 묘목,선인장,사탕수수,밀,버섯 등이 들어가는 칸입니다. 그 아랫칸은 퍼틸라이저(Fertilizer),멀치(Mulch),컴포스트 (Compost)같은 비료가 들어가는 칸이구요. 멀치는 사과같은것을 스퀴저로 짜시면 사과주스와 함께 얻으실수 있구요. 컴포스트는 조합대 가운뎃칸에 흙 하나를 두시고, 동서남북에 밀을 놓으시면 조합가능합니다. 그리고 퍼틸라이저는....

이렇게 조합합니다. 가운데의 파란 광물은 아파타이트(Apatite)라고 하는 건데 광질을 하다보시면 희귀하게 엄청나게 많은 양이 한번에 묻혀있는것을 보실수 있습니다. 그럼 다시 UI로 돌아가서....

오른쪽 위에 No fuel, 연료가 없다고 써진게 보이실겁니다. 묘목,퍼틸라이저,물을 넣어주세요

묘목을 넣고

퍼틸라이저를 넣었더니 이제 No fuel 가 아닌 No recipe가 뜨네요. 물을 넣어줍시다. 참고로 모든 포레스트리 기계는 빌드크래프트 파이프로 액체를 넣거나 뺄수 있습니다.

이렇게 다 넣어주었더니 경고창이 없어졌습니다. 이제 모든 준비가 끝...난건 아니죠. 전기를 공급해줍시다. 전기를 공급하면 진행바가 달면서 묘목과 퍼틸라이저가 없어집니다.

그리고 이렇게 바이오매스(Biomass)가 생산되죠! 그럼 한참동안 모아봅시다.

이렇게 가득 채우는것도 좋죠. 참고로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묘목이 퍼틸라이저보다 훨씬 빨리 줄어듭니다. 묘목을 엄청나게 잡아먹으니 친구를 벌목 노예로 부려먹거나, 마인팩토리나 스티브카트, 또는 포레스트리의 멀티블럭 농장으로 지속적으로 묘목을 많이 얻을수 있는 방법을 마련하는게 좋습니다. 물론 위에서 말했듯이 엄청난 양의 사탕수수나 버섯,밀을 캐셔도 됩니다.

그럼, 연료를 만들었으니 엔진을 만들어야겠죠? 바이오매스를 쓸수 있는 대표적인 엔진은 이 사진에 나온 바이오가스 엔진 (Biogas Engine) 입니다. 조합법은

이렇게 됩니다. 청동이 겁나 많이 들어가는건 여전합니다. 색깔부터가 그렇게 생겼죠? 그러면 여러분이 이걸 제작해서 어딘가에 놓았다는 전제하에 한번 열어봅시다.

이제 좀 익숙한것들이 눈에 들어오실겁니다. 제일 오른쪽 물방울 모양이 액체 공급, 그리고 제일 왼쪽의 진행바는 엔진의 온도를 나타냅니다. 가운데는 누가봐도 연료저장탱크구요.
그런데 새로운 경고창이 떴군요. Not warmed up, 그러니까 아직 엔진의 온도가 너무 낮아서 작동할수가 없다는 뜻입니다. 엔진의 온도를 높여주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용암을 넣어주면 되죠. 두개의 물탱크중 왼쪽이 연료, 오른쪽이 용암을 담당하는 탱크입니다. 한번 넣어보죠!

이렇게 말이죠. 진행바가 올라가는게 보이시죠? 바이오가스 엔진은 한번 용암으로 온도를 올려주면 작동이 멈춘채로 식지 않는 이상 용암을 다시 쓰지 않아도 온도가 유지됩니다. 그리고

이렇게 바이오매스를 소모하여 운동을 합니다. 왜 두개인지는 있다가 보시면 압니다.
그러면, 우리는 바이오매스를 만들고, 쓸수 있는 능력을 갖추었습니다. 하지만 바이오매스는 바이오가스 엔진에서 10000틱, 그러니까 500초, 다시말해서 8분 20초 돌리실수 있습니다. 들어가는 엄청난 양의 묘목에 비해 너무 시간이 짧죠? 그래서 우린 이 바이오매스를 한번 더 가공함으로써, 더 좋은 연료를 만들수 있습니다. 에탄올(Ethanol)이 바로 그것이죠.

에탄올은 앞에 보이는 스틸(Still)로 만들수 있습니다. 이 스틸의 조합법은

이렇습니다. 다행이 청동이 8개밖에 들어가지 않네요. 다른 기계에 비해선 다행이라 할 만한 수준입니다. 스틸을 열어보시면

이런 UI가 나옵니다. 제일 왼쪽은 재료가 될 액체를 넣고, 중간을 거쳐서 오른쪽 탱크로 완성된 액체가 나옵니다. 그 액체는 캡슐모양 칸에 캔이나 캡슐을 넣어서 아래칸으로 뺄수 있습니다.

이렇게 바이오매스를 담고 전기를 공급해 주시면 됩니다. 의외로 전기가 꽤 들어갑니다.

자, 진행바가 내려가자 이렇게 주황색 에탄올이 생겼습니다! 예전에는 에탄올의 이름이 바이오퓰이었는데, 마인팩토리 리로디드의 바이오퓰과 겹쳐 바꾼게 아닐까 추측할수 있습니다. 이 에탄올도 마찬가지로 바이오가스 엔진에서 구동이 가능합니다.

이렇게 말이죠. 에탄올은 바이오매스보다 4배, 그러니까 40000틱, 다시말해 2000초, 그러니까 33분 20초를 쓸수 있습니다. 아이 기분조아. 이 에탄올은 액체 보일러의 연료로도 사용하실수 있습니다.
참고로, 이것들을 레일크래프트의 탱크에 꽉 채워놓고 구경하면 기분이 굉장히 좋습니다. 자신의 지갑사정을 자랑하는것 같다고나 할까?
꽤 길게 됬을지 궁금하네요. 한번 날아간 걸 다시 쓰는거라 지겹습니다. 다행히 yes가 임시저장을 알려줘서 해결했습니다.♥ 다음 편은 뭐가 올라갈지 모르겠군요. 아무래도 벌관련 강좌가 올라갈듯?
지금까지 보이드였습니다!